관리자 2022년 06월 29일 15:08 조회 120
발굴조사 결과, 지상건물지 1동, 수혈 43기, 주공군 7군, 구 20기, 경작유구, 수레바퀴흔이 확인되었으며, 유물은 통일신라시대 도기를 비롯하여
고려~조선시대의 청자, 백자, 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주변에서 확인되는 유적과는 달리 덕흥동유적은 영산강의 유로 환경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지나 매장과 관련된 유구가 위치하기에는 어려운 입지인 것으로 판단된다.
금번 조사를 통해 이 일대의 복합유적의 생활상을 밝히는 또 하나의 자료가 확보되었다는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이와 같은 자료들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며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